청계천 카페 추천 달콤커피 청계광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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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예쁜 카페에 다녀와 기록.
달콤 커피는 체인이라 다른 곳에서 몇 번 가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예쁜 달콤 커피는 또 처음이다. 멀리서 보기만 해도 예쁨.


사실 여기를 가려고 했던 건 아니고 그냥 가던 중 예뻐서 들어가게 된 카페다.


- 1층
1층에서 주문을 받는다. 여러 가지 베이커리와 테이블도 몇 개 있었다.
남자 화장실도 1층에 있다.


- 2층
1층에 남자 화장실이 있고, 여자 화장실은 2층에 있다.
2층에는 테이블이 많은데 사람들이 정말 꽉 차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테이블 사진을 찍지 못했다. (눈치 🙄)


- 3층
3층으로 가는 계단.
3층은 루프탑이고, 가는 길목에 이렇게 담요 바구니가 놓여있다. 센스 칭찬해 👏🏻👏🏻
* 진동벨은 루프탑에서 울리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도 써있다. 참고!


루프탑 도착!
사람들이 있어서 전체 샷을 다 담지는 못했고 피해서 군데군데 몇 개 찍어보았다.


도시 뷰랄까?
반짝반짝 ✨
보고만 있어도 힐링된다.


루프탑에 테이블이 꽤 많았고, 지금 저녁에 있기는 살짝 쌀쌀한 느낌이긴 했다. 10월 초에 왔더라면 진짜 너무 좋았을 것 같다.


분위기도 너무 좋고 최고였다.


🥖🥪🍞🥯🥐🥨🍩
1층에 놓여있는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
종류가 정말 다양했다.


개인적으로 난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따로 구매하진 않았지만 꽤 인기가 많아 보였다. (저녁을 먹고 와서 배부르기도 했고..)


- 메뉴판
메뉴가 더 있었던 것 같은데.. 화면이 넘어가는 바람에 못 찍은 것 같다. 메뉴가 다양했고, 가격대는 평균인 것 같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 6-7천 원씩 하는 개인 카페들도 꽤 많이 봐서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우리는 1층 야외 테이블에 앉았다.
다소 쌀쌀하여 실내로 가고 싶었으나 친구가 계속 밖으로 나가고 싶다고 해서 결국 밖으로 갔다.


☕️🍰🧁
우리는 자몽주스와 초코 라테 그리고 무슨 차였는데 기억이 안 난다; 어쨌든 음료와 케이크 2개를 주문했다.

나는 커피를 잘 안 마셔서 주로 아이스 초코 라테를 많이 먹는 편인데 여기 초코 라테는 뭔가 덜 달았다. 약간 조금 아쉬운 맛이었다.


케이크는 얼그레이와 레드벨벳을 주문했는데 난 얼그레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친구들이 너무너무 맛있다고 했다. 저 위에 높게 쌓인 생크림이 부드럽고 맛있긴 했다.

레드벨벳은 좀 아쉬웠다. 빵 부분 수분이 다 날아가서 부드러운 게 아니라 입 안에서 다 부서져서 푸석하다 라고 표현해야 할까? 아무튼 맛이 없어 위에 크림치즈만 걷어 먹고 거의 남겼다. 아까워 🥲
저녁 시간이라 아무래도 오래되어서 그런 것 같은데 빵만 부드럽다면 충분히 맛있을 것 같았다.


수다 떨면서 놀다 보니 날이 더 어두워지고 바람이 좀 더 차졌다. 추워서 안으로 들어가자며 결국 2층 실내 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실내에서 찍은 바깥 사진)

마감은 10시 인 듯했는데 마감 시간까지 매장이 거의 꽉 차있었고, 마감되었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자 사람들이 다 일어났다. 분위기도 좋고 더 수다 떨며 놀고 싶었으나 집에 가야지 🏃🏻‍♀️

- 후기
전반적으로 달콤 커피 청계광장점은 만족스러웠다. 커피나 다른 베이커리를 안 먹어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순 없지만 개인적으로 비교적 부담스럽지 않은 음료 가격과 매장 크기,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야외, 실내, 옥상까지 넓은 편이며 분위기가 좋아서 또 오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음료 맛은 평범했지만 어딜 가나 카페는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
청계천 걸으며 너무 예뻐서 사진 하나 남겨두었다. 집순이라 언제 또 여길 올 지 몰라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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