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퀸즈가든, 강남 샤브샤브 솔직 후기 내돈내먹

강남 샤브샤브
퀸즈가든 솔직 후기

강남 퀸즈가든.
빨간 문이 보인다.

오랜만에 샤브샤브가 먹고 싶어
후기 보고 찾아간 강남역 퀸즈가든.
지하에 있어서 처음에 좀 헤매었다.
지하에 있으니 참고!

점심시간이 지나고 방문해서인지
매장에 사람이 거의 없었다.
테이블은 꽤 많았고~~

퀸즈가든 메뉴판

퀸즈가든에 단품이 있고,
단품은 고기 1회 제공되지만
샐러드바(야채)는 무한 제공이 된다.

고기까지 무한 리필되는
무한리필 세트도 있다.

런치는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적용되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

퀸즈가든 메뉴판

디너 스페셜 세트도 있다.
육수는 순한 맛과 매운맛이 있다.
순한 맛으로 주문했다가
중간에 육수가 많이 줄었을 때
매운맛으로 넣어도 된다고 하셨다.
우리는 순한맛으로 주문.

퀸즈가든 메뉴판

 

조금 기다리니 기본 세팅을 해주셨다.
처음 나온 고기 접시.
무한리필로 주문했다면
고기도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기본 월남쌈 야채들과 소스.
친구가 좋아했던 흑임자는
맛있지만 좀 달았다고 했다.
나는 어차피 칠리만 먹기 때문에
다른 소스는 굳이 크게 상관없었다.
칠리가 최고 최고 !!

야채가 나왔는데..
뭔가 엄청 싱싱하지 않은 느낌?ㅋㅋ
맨 위에 놓인 송이버섯? 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버섯인데..
내가 갔을 때는 샐러드바에 없어서
처음 세팅된 2개만 먹을 수 있었다.
원래 처음에만 제공되는 건지
아님 내가 갔을 때 놓여있지 않았던 건지
모르겠지만 좀 아쉬웠다..ㅜㅜ

종이컵 제공하는 식당은 오랜만..
근데 코로나 때문에 오히려
이게 더 나을 수도?

소스를 덜어먹는
플라스틱 미니 수저는 조금 오래되어
삭은 느낌?.. 이어서 이 점도 처음에
받았을 때 좀 신경이 쓰였지만..
세척만 잘했다면야..ㅋㅋㅋ
근데 어차피 젓가락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 수저는 쓰지 않았다.

샐러드바에 가면 이렇게
죽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들이 있다.

강남역 퀸즈가든 샐러드바.
여러 가지 쌈야채와 샤브샤브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야채들이 있다.

난 내가 좋아하는 숙주와
팽이버섯, 청경채를 많이 먹었다..ㅎㅎ

육수에 고기와 여러 가지 야채를
넣어 끓여먹었다.
날이 쌀쌀하니 따끈한 국물이 참 맛있다.

고기와 함께 야채를 많이 넣어
월남쌈도 여러 번 싸 먹어서 맛있었고..
월남쌈을 싸 먹으니 배불러서
그냥 샤브샤브만 먹기도 했다.

왜냐하면 칼국수와 죽 먹을 배는
남겨둬야 하기 때문에..
난 개인적으로 샤브샤브에 칼국수
넣어 먹는 게 너무 맛있더라...
점점 끓이면서 육수가 줄어두니
간이 많이 짜져서 그래서 중간에
물도 좀 넣고 육수도 추가로 넣어 먹었다.
마지막에 죽까지 클리어했는데
죽을 찍은 사진이 없네ㅠㅠ
죽도 맛있게 먹었다.

강남 퀸즈가든 솔직 후기 •ᴗ•
맛있게 먹긴 했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른 무한리필 곳에 갔을 때
샐러드바에 떡볶이나 단호박 샐러드
간단한 파스타? 종류도 있었던 것 같은데
여기에는 월남쌈과 샤브샤브에만
먹을 수 있는 야채만 있었던 점이
조금 아쉬웠고, 샤브샤브에 먹는
샐러드바 종류 같은 경우도 유부나 어묵,
수제비 등과 같은 것도 없었다.
어묵을 샤브샤브 국물에 넣어 먹는걸
좋아하는 나는 어묵이 없어 아쉬웠고,
유부를 넣어 국물을 우린다는 친구는
유부가 없어 아쉬워했다.

하지만 아쉬웠다 뿐이지 먹으면서
불만족스러웠던 건 아니다.
추운 날씨 따뜻한 국물 요리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육수에 야채를 넣어 면과 
죽까지 야무지게 먹고 왔고,
런치에 가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니
가성비로써는 만족하는 부분이다.

* 내 돈 주고 내가 먹은 후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과 취향으로
작성한 후기이니 참고 바람!

강남 퀸즈 가든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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