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갈비사랑. 손님 모시기 좋은 룸식당 솔직후기 :)
- 생활 속 review •ᴗ•/먹자
- 2022. 4. 17. 16:18
양재를 그렇게 왔다 갔다 했는데도
왜 한 번 보지 못했을까 ㅎㅎ
외삼촌과 숙모가 맛있는
갈빗집에 예약해 두셨다며
약속을 잡으셨다.
덕분에 맛있게 먹고 온
양재 갈비집 갈비사랑 후기 ㄱㄱ🏃🏻♀️
양재 갈비 맛집. 갈비사랑 외관
간판이나 건물이 튀지 않지만
건물이 굉장히 커서 찾을 수 있었다.
발렛비는 3,000원
1층에서 룸 번호, 시간, 예약자명이
적혀 있어서 예약된 곳으로 안내해주셨다.
룸으로 아주 프라이빗하고 편안한 분위기.
기본 세팅이 준비되어 있었다.
갈비사랑 포장 메뉴가 있길래
그냥 찍어봤다.
포장 음식도 파나봄 ,,
갈비사랑 메뉴판.
다양한 고기메뉴들이 있었고
미국산과 한우를 나누어 판매했다.
내가 가봤던 갈비집 중
미국산 갈비로 가장 비싼 곳이었다ㅋㅋㅋ
다양한 밑반찬들이 제공되는데
뭐 이름을 하나하나 모르겠지만
깔끔하게 나오긴 했다.
그냥 하나씩 다 맛보긴 했는데
특별한 맛보다는 깔끔하고
무난한 맛이었다.
그래도 나름 맛있게 먹었다 ㅎㅎ
유자 드레싱에 양배추.
입덧 때문인지 샐러드가 잘 들어간다
양념게장도 나왔는데
임신 중이라 생 음식을
못 먹어서 살만 살짝 맛보았다.
음~~ 밥이랑 먹으면 좋겠다 ㅠㅠ
연근도 맛있었다 :-)
배추랑 무였나 ?
암튼 고기랑 같이 싸 먹으니 괜찮았다.
겨자, 소금, 간장(?) 소스가 제공된다.
우리는 생갈비를 주문했는데
생갈비엔 겨자와 소금이 잘 어울렸다.
주문한 생갈비 7인분 ㅎㅎㅎ
저 갈비 1줄이 1인분 53,000원 !!
후기 보니까 우대 갈비(?) 그거 많이
먹던데 평소에 양념갈비 좋아해서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수결로,, 생갈비만 먹고 왔다.
직원분께서 직접 다 구워주시고
접시에 올려주시기도 한다.
다 구워 잘라주시고
임산부라고 먼저 접시에 올려주심 ㅎㅎ
그리고 더 많이 주셨다.
센스 굿 ! 감사합니다 😊
고기를 너무 맛있게 먹느라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ㅠㅠㅠㅠㅠㅠ
아쉬워라...
생갈비는 부드럽고 음,,
소금, 겨자에 같이 먹으니
아주 맛있었다.
입에서 녹는구나 ㅎㅎㅎㅎ
다섯 명이서 7인분 먹었는데
다들 점심을 늦게 먹었다며 배부르다고
많이 안 드셨다..
난 입덧이 그날 멈춘 것인지
배가 하나도 부르지 않았다 ㅠㅠㅠㅠ
고기 양이 많게는 안 느껴졌음.
다음은 후식 타임 🥢
나는 무조건 냉면 ~~~~
식초랑 겨자 좀 뿌려 먹으니
내 입맛에 잘 맞았고
냉면도 싹쓸이 했다.
후식 냉면이어서 양은 매우 작았고
가격은 8,000원 ㅎㅎㅎ
후식으로 먹은 누룽지
김치와 함께 제공되는데
특별한 맛은 아니고 그냥 고소한 누룽지 맛 !
〰〰 갈비사랑 후기 〰〰
룸으로 되어 프라이빗하고
손님 모시기엔 아주 좋은 곳 !!
반찬도 깔끔하고 서비스도 괜찮았다.
룸 식당이어서 요즘 시국에
안전한 느낌이라 좋았고, 룸이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되지 않게
수다도 마음껏 떨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기에
특별한 날 아니고 단순히 갈비가
먹고 싶다고 방문하진 않을 것 같다 ㅎㅎ
그래도 서비스나 룸, 음식이 마음에
들어서 손님 모시면 가볼만한 것 같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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